나이가 들수록 소득이 줄고, 생활비는 그대로여서
작은 돈 하나가 더 간절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.
많은 시니어 분들이 ‘기초연금’은 알고 계시지만,
사실 그 외에도 받을 수 있는 ‘숨은 수당’들이 꽤 많다는 걸 모르고 계십니다.
오늘은 꼭 알아두셔야 할 시니어 전용 수당 4가지를 소개합니다.
단순히 금액이 아니라, 삶의 여유와 연결되는 정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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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노인일자리 활동 수당 – 사회참여와 소득을 동시에
만 60세 이상이면 지자체나 노인복지센터를 통해
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.
월 10만 원~30만 원 사이의 활동비가 지급되며,
단순한 소일거리가 아닌 ‘사람을 만나는 시간’이 되기도 합니다.
대표 활동 예시:
공공시설 안내 도우미
스쿨존 교통지원
공원 환경 정리
지역 특산물 포장 등
노인일자리는 매년 말~초에 모집 공고가 올라오니
읍·면·동 주민센터 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문의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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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장기요양보험 등급자 – 매달 받는 요양 수당과 서비스
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보험에서
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은
요양보호사 파견, 복지용구 대여, 식사 배달 등의 서비스를
국가 지원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.
등급을 받으면 **현금성 수당(가족요양비)**도 가능하며,
방문요양이나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할 수도 있어
가족의 간병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.
팁:
등급 신청은 **건강보험공단 콜센터(1577-1000)**나
근처 지사에서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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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난방비, 전기요금 등 생활지원 바우처
겨울철 난방비, 여름철 냉방비 걱정 많으시죠?
다음과 같은 제도를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에너지 바우처: 전기·도시가스·연탄 요금 일부 지원
취약계층 전기요금 할인: 한전 고객센터나 복지로 신청
지자체 자체지원금: 서울·부산 등 일부 지역은 추가 지급
팁:
기초생활수급자, 차상위 계층, 중증장애인이신 경우
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
주민센터 복지 담당자에게 한 번에 상담 받아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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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기초연금 외 ‘부가급여’ – 지자체별로 다르게 주는 돈
기초연금은 국가에서 지급하지만,
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추가로 지급하는
‘부가급여’ 또는 ‘기초연금 플러스’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
예를 들어,
서울시 일부 자치구에서는
기초연금 수급자에게 월 2만~5만 원을 더 지급하는 경우가 있고,
농촌 지역은 교통비·문화 활동비 형태로 지원하기도 합니다.
팁:
거주지 주민센터에
“기초연금 외에 추가 지급되는 수당이 있나요?” 하고
직접 문의하시면 가장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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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하며
기초연금만이 전부가 아닙니다.
우리가 알지 못해 놓치고 있는 수당, 혜택, 서비스는
생각보다 더 많습니다.
중요한 건 ‘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’는 점입니다.
복지 제도는 알아보고, 물어보고, 신청하는 사람이
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.
작은 수당이라도 그것은
지금 이 시기를 견디고 살아가는
우리에게 꼭 필요한 응원입니다.
https://senior-space.tistory.com/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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